이강인이 프랑스 명문 파리 생제르맹(PSG)에 온 지 얼마 되지 않아 이적에 마무리가 되어가는 분위기다. PSG의 간판 공격수 킬리안 음바페(프랑스)가 1군으로 다시 돌아오면서 이강인과 음바페의 활약이 기대되는 모양이다. PSG는 최근 음바페가 팀과의 재계약을 거부하면서 구단과 대립했고, 음바페는 계약 기간을 마친 뒤 내년 자유계약선수로 이적하겠다는 뜻을 굽히지 않았었다. 반면 PSG는 이적료 한 푼 얻지 못하고 음바페를 보낼 수밖에 없는 상황에 놓였는데 결국 PSG는 13일 "로리앙과의 경기를 앞두고 음바페가 건설적이고 긍정적인 논의를 통해 1군에 북귀했다"고 발표했다.
구단이 공개한 사진에서 음바페는 선수단의 환대를 받으며 선수들과의 훈련을 정상적으로 소화했다.
음바페는 지난달 아시아 투어에서 빠졌으며, 1군에서 제외돼 방출 대기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는 등의 수모를 겪었는데 그 사이 사우디 알힐랄이 총 7억유로(약 1조원)에 달하는 메가톤급 제안을 넣었지만 만남조차 거부했다.
그렇게 평행선을 달렸던 PSG와 음바페는 다시 손을 잡은 것으로 보여져 눈길을 끈다.
음바페는 13일 열린 로리앙과의 홈경기(0-0 무)를 관중석에서 지켜봤는데 당초 경기장 출입도 하지 못했던 PSG였기에 화해 무드가 조정된 것 아니냐는 예상이 나왔고, 실제로 곧바로 음바페의 1군 복귀가 발표되었다.
영국 BBS는 "음바페가 1년 연장 계약에 서명할 가능성이 크다"면서 "PSG는 내년 여름에 이적료를 받고 레알 마드리드(스페인)에 음바페를 판매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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